양평군은 지난 5~8일 쉬자 파크 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양평군의 5대 중점 시책 중 첫 번째 사항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 주민 간 화합과 소통 등으로 자생력을 갖춘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사업 완성도에 따라 새싹, 뿌리, 기둥, 열매 등의 단계로 나눠지며 현장점검과 콘테스트 등을 통해 일정한 평가를 거쳐 차례대로 상향 된다.
심사를 통해 새싹, 뿌리, 기둥, 열매단계로 승급한 마을은 각각 500만 원, 1천만 원, 2천만 원, 3천만 원 등의 마을사업 포괄보조금 및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새싹 마을 25곳, 뿌리 마을 32곳, 기둥 마을 24곳, 열매 마을 13곳 등 94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우수 마을은 기존마을을 포함해 새싹 마을 25곳, 뿌리 마을 40곳, 기둥 마을 42곳, 열매 마을 16곳 등 123곳이다.
심사에 참가한 한 전문가 심사위원은 “양평 민의 높은 자치수준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자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창승 미래특화사업단장은 “올해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 보여주신 열정처럼 내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도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