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불타는 열정과 사랑은 진정 이 나라의 영웅입니다.”
안성지역 곳곳을 누비며 소외이웃에 사랑과 행복을 전파하며 나눔문화확산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아트홀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수철 센터 소장, 도ㆍ시의원, 봉사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소외이웃에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펼친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의 눈과 귀, 발이 되어 사랑과 배려의 희생정신을 발휘했다.
센터는 기념식에 앞서 봉사자를 위한 동아방송대 DIMA 사회봉사단, ㈔한국음악협회 주관 콘서트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상식에서 배한선씨(센터 직원)가 봉사자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물심양면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황양순씨가 도지사상을 받는 등 모두 55명의 봉사자가 행정자치부장관상,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장상 등을 각각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조력자로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자들이야말로 진정 이 나라의 기둥이며 영웅이다”며“사랑의 불씨가 사회 곳곳에서 활활 타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신수철 센터 소장은 “사랑의 메아리가 가득한 아름다운 행복의 선율을 소외이웃 가슴 곳곳에 심금을 울려준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희생정신을 길이길이 가슴속에 간직하겠다. 그동안 감사드리며 고생하셨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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