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용문면 다문리 용문역 배후인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결정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20 양평군 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에 대한 개발사업이다. 군은 토지주 등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용문면 다문리 766 일원 부지면적 19만3천160㎡에 대해 주거용지 12만2천845㎡(63.6%)와 공공시설용지 6만9천715㎡(36.1%), 기타시설용지 600㎡(0.3%) 등으로 구분해 1천23세대 2천355명을 수용하며 군이 사업시행자로 환지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 후속 단계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토대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말 착공,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이 확산ㆍ정착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개발이 필요한 주요 역세권에 대해서도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계획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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