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의 배에서 사향냄새가 나는 나비 26종 전시
양평곤충박물관은 이달부터 ‘전 세계의 사향제비나비 특별전’을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제비나비’라는 이름은 큰 몸집과 검은 날개 때문에 제비와 닮아 붙여졌다. 이 가운데 어떤 무리는 수컷이 몸에서 특이한 냄새를 내뿜는데, 이 냄새가 사향과 비슷해 ‘사향제비나비’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를 통해선 지구촌에 서식하는 사향제비나비들 중 26여 종의 독특한 사향제비나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사향제비나비라는 곤충에 대한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3천 원, 소아 및 청소년 2천 원, 양평 주민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곤충박물관(031-775-8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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