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기센터 흰점박이 꽃무지 굼벵이 활용한 곤충식품 개발 성공

▲ 곤충식품 개발 성공
▲ 곤충식품 개발 성공

양평군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국내 최초로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를 이용한 곤충식품개발에 성공했다.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는 식약처의 식품공전(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이것들의 제조 및 규격 등을 정리해 놓은 기준서) 에 등록돼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58%)이 매우 높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지방 함량이 낮아 가공식품으로 만들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동의보감’은 굼벵이는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 예방 및 피로의 해소 등 성인병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철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곤충식품 개발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산업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며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곤충식품 개발 성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평에서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27개 농가다.

 

양평=장세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