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 수상

▲ 1201[참여소통과]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대상 우수상 수상 (2)
▲ 남양주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 수상

 

남양주시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15년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각종 행정업무시스템을 연계해 현업부서 담당자가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시민 생활과 밀집한 다수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은 점차 전산화되어 각각의 행정업무시스템에서 처리·저장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 데이터들은 서버에 단순히 저장되고 있을 뿐, 이를 분석하거나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행정업무시스템에서 잠자던 데이터를 발견하고 이를 분석, 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코자 했으며,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대응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 1201[참여소통과]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대상 우수상 수상
▲ 남양주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 수상

특히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행정업무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하여 그간 추진된 성과를 발표했으며, ‘주차단속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효율적 주차단속 지원’, ‘지방세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체납차량 단속 방식의 개선’을 소개했다. 시는 불법주정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법주정차 민원을 15% 감소시키고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 입지 선정과 고정식CCTV 입지 선정에 활용했으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분석을 통해 체납차량 단속 실적을 3개월간 8.4%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의 빅데이터 추진 성과가 전자정부대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업무 활용성에 중점을 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전반에 반영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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