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업무공유와 협력체계 강화
양평군은 기업 유치를 위해 민(民) 주도의 양평군 좋은 기업 유치지원단(이하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기업 유치 시 수반되는 부지 선정, 토지 매입, 측량, 토목 설계, 건축, 시공 등을 지역 내 전문 협회를 통해 신속히 지원해 공장 설립에 따른 투자기업 만족도 제고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확산한다,
주요 구성원으로는 한국공인중개사 양평군지회, 양평군 토목설계협회, 양평지역 건축사회, 양평군 전문건설협회 등의 회원들이다.
특히, 이번 발족에는 공장 인허가 T/F팀 구성, 공장 설립 인·허가 메뉴얼 제작 등 다양한 내용의 토론이 다뤄졌고, 군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필요하다면 지원단 정기적 회의에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 공장 설립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명현 지원단장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친환경 지역인 양평으로의 공장입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지역 내 전문가 협회와 관이 공조, 기업을 효율적으로 유치한다면 지역의 각종 규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일 것이라고 판단, 4개 협회 대표와 의기투합해 지원단을 만든 계기가 됐다. 앞으로 이를 계기로 지역의 산업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고성장 저령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좋은 기업, 건실한 기업이 유치돼 일자리 창출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 지원단이 자율적으로 발족돼 지역 산업 경제에 이바지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민ㆍ관 협력체계를 통해 좋은 기업이 많이 유치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단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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