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학습동아리 활성화 교육부의 '대한민국 평생 학습 대상' 특별상

시흥시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시흥지역에는 현재 317개 학습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학습동아리 수가 늘고 있어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공동체 화합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습동아리의 성장에는 학습동아리가 자발적, 자립적, 자치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학습동아리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의 학습동아리매니저들은 시민이 모이는 곳에 어디든 찾아가 학습동아리의 가치와 활동을 안내하고 동아리 결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동아리연합회를 구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연 및 체험 등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곳곳에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많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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