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생명과 재산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양평소방서, 신임소방관 12명 첫발 내딛어

▲ 양평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임소방관 12명이 소방관 선서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 양평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임소방관 12명이 소방관 선서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12명의 신임 소방관들이 지난주 양평소방서에서 신규 임용식을 하고, 근무에 들어갔다.

양평소방서는 2015년 12월 서해대교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을 계기로 이듬해 11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프로젝트인 ‘이병곤 플랜’ 이후 지속적으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임소방관 12명은 화재진압대원 6명과 구급대원 6명으로, 경기도도소방학교에서 4개월간 화재ㆍ구조ㆍ구급 분야별 기본교육과 소방공무원으로서 필수적인 훈련을 수료하고 양평소방서로 배치됐다.

 

양평소방서는 신임소방관들의 소방조직 적응을 위해 소방실무와 현장교육, 소방장비 및 차량조작훈련, 안전사고예방 및 청렴교육 등 자체 매뉴얼에 따른 신규자 교육을 1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재난현장 최일선 안전지킴이로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민철 서장은 “소방공무원과 양평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항상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본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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