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FC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산하에 유스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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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양평FC가 축구저변 확대와 유소년 꿈나무 발굴을 위해 연령별 유스팀을 운영한다.

 

양평FC는 지난 13일 연령별 U-12, U-15, U-18 유스팀을 선정하고, 인재발굴과 육성 그리고 체계적인 축구선진 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평FC 유스팀은 지역 내 독창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망한 팀을 선정했다. 연령별로 U-12팀은 양평주니어FC와 도토리FC팀, U-15팀은 양평중학교, U-18팀은 YSFCU-18팀이 선정돼 양평FC 산하 유스팀으로 팀명을 변경하고 운영된다.

 

이번 협약의 배경은 지역 축구계의 우려가 큰 몫을 차지했다. 그동안 양평 관내에서 배출한 유망 선수들이 매년 타지역으로 유출됐다. 양평군의 축구경쟁력이 상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훈련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는게 축구계의 의견이었다.

 

유정선 양평FC 단장은 “유스팀들은 양평FC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구단과 양평군의 지원을 통해 기량을 연마할 계획이다. 각종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 양평군 이미지 제고에 나서는 한편 지역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단 2년 차를 맞은 양평FC는 K3리그 데뷔 첫해 11위에서 올 시즌 4위를 달성, 괄목할 성장을 보이며 리그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양평FC는 양평군의 지역특색에 맞게 산하 유스팀을 운영, 유망주 육성 및 배출을 통해 축구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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