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1천54명의 시민참여 기획결과 공개하는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 평택시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창의대회 (1)
“평택시민 그리고 안정리 주민이 바라는 예술인광장은 어떤 모습일까?”

 

평택시 팽성읍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에서 오는 11일 예술인광장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창의대회(중간보고회)가 열린다.

 

‘안정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의대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결정을 위한 행사로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의 콘셉트, 공간디자인, 콘텐츠 등 기본방향이 공개되고 시민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그동안 시는 예술인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1천54명의 안정리 주민, 평택시민, 미군과 미군관계자를 비롯해 전문가, 예술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어린이 건축학교’, 지역 주민들의 심화 인터뷰 및 소규모 토론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게시판’, 지역 안팎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전문가 워크숍’, 미군, 주민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예술가들의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지에서 예술인광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창의대회는 전시와 영상,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예술인광장을 중심으로 한 안정리의 역사를 돌아 보고(과거), 시민 참여 토크 콘서트에선 지난 3개월 동안의 시민참여 기획과정을 공유하며(현재), 더 좋은 안정리를 위한 예술인광장의 새로운 모습이 제시된다(미래). 이어 예술인광장의 기본계획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 평택시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창의대회 (2) (1)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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