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요양원·요양병원 등 40곳 특별 집중관리 추진

소방대원 도착 전 최기소화 및 인명대피, 자체 대응역량강화에 집중

▲ 노인요양시설에서 화재에 대비해  인명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 노인요양시설에서 화재에 대비해 인명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양평소방서 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 요양병원 7곳, 노인요양시설 24곳, 장애인시설 9곳 등 모두 40곳을 주 1회씩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중점 훈련 내용은 소방대원 도착 전 관계인 또는 종사자의 초기 소화와 인명대피 활동, 자위소방대 조직의 편성과 임무 숙지, 노약자 및 장애인의 피난 경로 확보와 피난요령 숙지 등이다. 

신민철 서장은 “재난 취약시설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해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와 종사자의 지속적인 훈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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