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과 함께 군밤굽기,숯가마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도 함께
양평지역 농촌마을 25곳은 다음 달 20일까지 ‘농촌나드리 김장체험’ 행사를 연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농업특구인 양평의 농촌마을이 재배한 국산 배추와 무, 마늘, 쪽파, 고추가루 등으로 준비한 김장재료를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김장체험’이 농촌마을별로 진행된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김장축제에 참가한 농촌마을 25곳은 소비자들의 사전 예약을 받아 미리 준비한 절임 배추와 속재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서 만드는 김장은 서울·경기도식 김장(표준 레시피 참조)으로 소비자가 원하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해가면 각자의 기호에 맞는 김치를 담글 수 있다.
실제 수미마을은 2㎏의 김장 제공과 수육 점심식사를 포함한 프로그램이 1만9천 원이다. 여기에 1㎏에 6천 원을 추가하면 원하는 만큼 김장을 담아 갈 수 있다. 김장은 물론 마을별로 김장체험과 함께 인절미떡메치기, 군밤굽기, 숯가마체험, 찐빵만들기 등도 준비됐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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