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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설계자문위 확대·운영… 투명성 높인다

승인 2017-10-31 20:13
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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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공사설계 과정의 투명성과 감독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설계용역 감독공무원을 추가로 지정하고 특정 자재ㆍ공법 선정의 타당성 심의를 위한 설계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이번 방침은 지난 8월 개최한 ‘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의 결과로, 공사 설계 시 감독 공무원 및 설계업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공법 및 자재가 결정된 설계서가 작성 납품됨으로써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 업체와의 유착 등 현재 공사설계의 문제점으로 말미암은 해결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이에 따라 공사 분야별 세분화 필요성이 있는 대규모 건축공사에 대해 건축, 토목, 조경, 전기, 통신, 소방 등 공사분야별로 감독 공무원을 지정ㆍ운영하고, 특정 자재 선정 심의 기능을 기존 설계자문위원회에 추가하는 것은 물론 기존 심의 대상인 10억 원 이상 공사는 물론 특정 자재 포함 공사도 심의 대상에 포함해 운영키로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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