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31일 오전 의정부시 산단로 76번길 롯데마트 의정부점에서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롯데마트에서 가스폭발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 통제단과 긴급 구조 지원 기관의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복구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방대원과 의정부시 직원 등 18개 유관 기관 관계자 240명과 35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긴급구조대응태세 및 통합 현장지휘체계 확립, 화재진압·인명구조활동 및 수습활동, 재난현장 유관 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을 비롯해 훈련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형현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통제단 및 지원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길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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