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 현답토론회’ 사례로 참가해 ‘일반협업’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종전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행정서비스 공급방식을 탈피해 주민이 행정서비스 기획이나 집행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민ㆍ관 공동참여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우수사례를 전파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협업’과 ‘사회혁신’ 2개 부분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51개 사례가 경합을 펼쳤다.
남양주시의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 현답토론회’ 사례는 기존의 정책 소비자였던 시민을 정책 참여ㆍ생산자로 변화시켜 토론 설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민퍼실리테이터 10여 명을 양성해 토론회 사회와 테이블 진행을 도맡아 하면서 지역의 인재로 성장시켜 민ㆍ관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현답토론회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문제해결 중심의 숙의형 토론 플랫폼으로 2014년 시작한 이래 총 32회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주민과 행정이 동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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