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교 상판 붕괴사고로 통제됐던 국도 43호선 신대 나들목 통행이 25일 오후 4시부터 재개된다. 신대 나들목 재개통 결정은 국제대교 상판 및 교각 철거 등의 정리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신대 나들목에서 내리지 못하고 인근 팽성 나들목으로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2개월 만에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신대 나들목과 교차하는 면도 103호선(팽성읍 본정∼보양리 2.6㎞ 구간)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평택시는 지난 8월 26일 국제대교 상판이 붕괴되자 이 구간을 지나는 43번 국도를 2주일 동안 폐쇄한 뒤 철거작업을 마치고 개통한 바 있다. 하지만, 산대 나들목은 교각 철거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위해 그동안 진출입을 통제해 왔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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