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중앙도서관 첫 삽… 국내 5위권 규모

▲ 사진(2) 남양주시장 축사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문화공원 내 위치한 중앙도서관 건립부지에서 전국 5위권 규모의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시민, 다산의 도시 남양주 선포식’과 함께 지경다지기, 작가 특별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1천501㎡에 건축연면적 1만2천800㎡,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전국 5위권 규모의 대형 도서관으로 남양주에서는 13번째 공립도서관이 된다. 2019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 100%인 미래형 건축물로 자연친화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으로 향후 남양주시 12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념인물 ‘다산 정약용선생’을 배출한 문화도시이자 세계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라며 “중앙도서관이 남양주의 상징물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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