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오는 21일 열고 책 읽는 시민, 인문도시로서의 건립공사를 본격화한다.
기공식은 현재 조성공사가 이뤄지는 다산신도시 내 중앙도서관 건립부지에서 지역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중앙도서관은 부지 면적 2만1천501㎡에 건축 연면적 1만2천800㎡, 지하 1층~지상 3층 등의 규모로 전국 5위권에 오는 2019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 100%인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시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철학과 서재의 개념을 담은 자연친화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으로 앞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허브기능을 담당한다.
기공식은 오후 1시부터 진로체험페스티벌, 점프벼룩시장, 도서관홍보 등 상설부스 운영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중앙도서관 이외에도 화도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화도천마도서관을 지난달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19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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