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교수ㆍ송대남 코치, 체육훈장 청룡장 영예
김선교 군수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7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지방 체육진흥에 앞장선 공로로 ‘진흥상’을 받았다. 지방자치 단체장이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한 것은 드문 일이다.
김 군수는 3선을 하는 동안 지역 12개 읍ㆍ면에 체육공원을 완비하고, 파크골프장과 종합운동장 건립 등의 체육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인구 유입의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께 유도ㆍ씨름ㆍ육상 직장운동부 창단과 양평FC 창단 운영 등을 통해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씨름 천하장사를 배출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내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체육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문원배씨(68ㆍ대한유도회 상임심판위원장)는 장관상인 심판상, 장애인빙상 선수 박하은의 어머니인 박진희씨(41)는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어버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한 훈ㆍ포장 전수에서는 박순호 용인대 교수(핀수영)와 송대남 남양주시청 코치(유도), 이인국 장애인 수영선수(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 등 총 104명이 청룡장(26명), 맹호장(16명), 거상장(25명), 백마장(16명), 기린장(9명), 체육포장(12명) 등의 훈ㆍ포장을 수훈했다.
황선학ㆍ장세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