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군과 협력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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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잇달아 벌어지는 북한 도발에 대비해 군과 협력 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북접경지역인 파주와 고양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됐으며 경찰 병력 132명이 투입됐다.

 

훈련의 목적은 적 침투 상황 시 주요 침투로에 대한 합동검문소 운영을 통해 적 조기섬멸을 위한 것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112타격대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육군 9사단 입소 합동 훈련 이후 진행된 실전 훈련이다.

 

경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검문소 운영의 효과성, 작전성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방안을 마련하여 충무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접경지역 특성상 군과 경찰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한 안보치안 확립에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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