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용문산 난장놀이' 상설공연 제작발표회 개최

"양평 산나물 먹으며,우리 함께 놀아보세~"

양평군은 지난 10일 월례조회에서(군청 대회의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상설공연 ‘용문산 난장놀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제작 발표회는 양평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양평을 대표하는 대형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군은 내년 축제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축제를 상징하는 상설공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지난 7월부터 ‘용문산난장놀이’를 기획ㆍ제작하게 되었다.

 

공연은 사물놀이, 민요, 연극의 세 장르를 결합한 전통 연희극으로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양평의 고유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에는 양평예술총연합회(허인숙), 경기소리보존회 양평지부(신필호),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송진근) 등 3개 단체가 함께했다.

 

군은 ‘용문산 난장놀이’를 매년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개최 시 상설프로그램으로 개설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또는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중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제작 발표회를 통해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문화관광부 축제에 좀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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