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접근성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의 자생적 활동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 와글와글 음악회와 라온음악회가 30일 마무리된다.
와글와글음악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대중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다. 라온음악회는 매주 금요일 저녁 상설 음악회로 주민들과 만났다.
특히 올해는 용문역 앞 광장에서도 라온음악회를 시범 운영해 용문 방문객 및 동부권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5개월여 동안 진행된 다양한 공연에 많은 주민의 관람과 관심이 높았다”며 “주민들이 보다 많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글와글 음악회와 라온음악회 등은 지난 2010년부터 8년여 동안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2년 공간문화대상 ‘두레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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