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전국 테크노파크 워크숍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기업지원사업 분야의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경기TP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가 주관한 ‘2017년 전국 테크노파크(TP) 워크숍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의 19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경기TP가 ‘안산시 청년창업인큐베이팅사업’을 발표, 지역재생과 청년창업 붐 조성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TP는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으로 지역 내 낙후된 상가 및 폐공간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한 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서울예대도 함께 참여해 지역 청년들에게 입주실 및 공용공간과 경영 및 시제품제작지원과 인증, 마케팅ㆍ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외부로 표출되지 않은 사업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고 이를 직접 시장에 론칭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예술대 인근 예대캠프에 입주한 아비엔토 글림 창업자는 “경기도와 안산시 그리고 경기TP의 지원으로 머릿속에 있는 사업화 아이템이 현실로 옮겨질 수 있었다”며 청년창업을 위한 이 같은 체계적인 지원이 더욱 확대돼 지역 젊은이들의 숨은 끼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TP 관계자도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재생과 청년창업이 우선이며 앞으로 더 우수한 청년들이 창업해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 탄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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