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동두천 보산역 일대에서 외국인 인권보호 위한 합동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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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인권보호 위한 합동 캠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관할 내 대표 외국인 집결지인 동두천 보산역 주변 일대에서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주 출입국관리사무소, 양주ㆍ동두천ㆍ포천 등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소속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밤을 이용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의 목적은 명절 전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경찰은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불법체류자가 범죄피해를 신고할 경우 신상정보를 출입국사무소에 통보하지 않는 범죄피해 구제제도)’와 ‘자진출국 불법체류외국인 입국금지 완화제도(불법체류자가 자진출국하면 입국금지 조치를 면제해주거나 금지기간을 단축해주는 제도)’등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를 홍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으로 형성된 만큼 외국인에 대한 인권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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