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 우수과학관 상 수상

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이 19일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 과학관상을 받았다.

 

한국 과학관협회는 2017년 전국 과학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전국 130여 개 과학관을 대상으로 한 과학 활성화 우수사례 기관에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비롯한 6곳을 선정했다.

 

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의 활성화, 과학문화 격차해소에 기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의정부 과학 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은 과학도서관 3층 내 전시실(695.58㎡)과 옥탑 관측실 (454.38㎡)을 갖추고 있다. 3층 전시실에는 4D 영상체험, 무중력체험, 천체 투영실과 각종 과학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는 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또 옥탑에는 태양 흑점, 홍염관측, 계절별 별자리관측, 달, 행성, 및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지름 200㎜. 150㎜, 100㎜ 등 굴절망원경이 갖춰져 있다.

 

의정부과학 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은 천체관측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방학 천문교육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과학축제를 매년 개최해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천문우주체험실을 찾는 시민들이 해마다 늘어 연간 5만 명에 이르고 있고 이 중 50~60%가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단체 어린이들이다. 천문우주과학에 대해 전문 과학해설사가 상세한 해설을 해주고 체험과 관람을 통해 흥미를 높일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의 과학 교육과 놀이의 장으로 인기다.

 

한수완 도서관장은 “우수과학관 선정을 토대로 의정부과학도서관이 과학문화확산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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