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조망의 명품전원마을 화재예방도 명품

양평소방서 전원마을 최초로 양평숲속마을에 자체소방전 설치

▲ 마을자체 소화전에 연결한 호스로 소화시범을 보이는 주민들.
▲ 마을자체 소화전에 연결한 호스로 소화시범을 보이는 주민들.
양평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양평군 개군면 앙덕2리 전원마을인 양평숲속마을에서 양평군 첫 번째로 마을자체소화전 설치를 기념하는 ‘안전환경조성 시범마을 지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에 늘어나는 전원주택단지들이 화재에 대비 자체적인 소화전 설비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양평소방서가 정책사업으로 마을자체소방전설치를 추진해온 결과, 그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대표 전창현(45) 양평숲속마을 반장은 “전원마을에 사는 것이 삶의 만족도가 높지만, 화재가 났을 때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대처가 취약한 게 문제였는데 이번 소화전설치로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철 서장은 “화재는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소화전설치로 화재시 초기진압이 가능해져 그만큼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전원마을은 병원이나 소방서와 거리가 먼 만큼 불의에 사고에 늘 준비가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보다 4배나 사망률이 높은 심장마비환자 발생에 대비 심패소생술 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행사를 마친 주민들이 양평소방서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행사를 마친 주민들이 양평소방서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기념식 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있는 숲속마을 어린이?
▲ 기념식 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있는 숲속마을 어린이
▲ 소화기 작동법을 배우고있는 숲속마을 어린이들
▲ 소화기 작동법을 배우고있는 숲속마을 어린이들
▲ 양평 최초로 마을자체소화전을 설치한 양평숲속마
▲ 양평 최초로 마을자체소화전을 설치한 양평숲속마을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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