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전원마을 최초로 양평숲속마을에 자체소방전 설치
이날 행사는 양평군에 늘어나는 전원주택단지들이 화재에 대비 자체적인 소화전 설비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양평소방서가 정책사업으로 마을자체소방전설치를 추진해온 결과, 그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대표 전창현(45) 양평숲속마을 반장은 “전원마을에 사는 것이 삶의 만족도가 높지만, 화재가 났을 때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대처가 취약한 게 문제였는데 이번 소화전설치로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철 서장은 “화재는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소화전설치로 화재시 초기진압이 가능해져 그만큼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전원마을은 병원이나 소방서와 거리가 먼 만큼 불의에 사고에 늘 준비가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보다 4배나 사망률이 높은 심장마비환자 발생에 대비 심패소생술 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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