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 달 21일 센터 앞 잔디밭에서 ‘청터프리마켓’을 개최하고 프리마켓에 참여할 청소년셀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터프리마켓은 청소년들이 자원재활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환경감수성을 함양케 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셀러는 자기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물품, 도서, 생활용품, 의류, 문구류 등 모든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다. 청소년셀러로 참여하는 청소년은 마켓 운영시간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청소년들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문화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청터참여-사행시 짓기’를 통해 다음 달 20일 자정 전까지 올라온 댓글 중 우수참가자를 발표, 프리마켓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행사 당일 프리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날 프리마켓에서는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의 문화예술 진로 멘토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 멘토들의 제품을 직접 만들고 구매도 할 수 있다. 프리마켓이 끝난 이후에는 청소년셀러들을 위한 특강과 피드백도 진행된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찾아온 청터프리마켓에 많은 청소년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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