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남양주 4.0 발전방향 및 지식협력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고한석 교수와 기업대표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 4.0 지능형 도시전략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노선 개편’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사례 등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4.0은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두 가지 전략으로 설계됐다.
많은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린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행복 텐미닛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전략이다.
16개 읍면동 행정조직 공간구조를 8개 생활권역으로 재구조화해 비효율적인 지방행정체계의 중층구조(시청-구청-읍면동)와 행정서비스 전달체계를 시민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청 대신에 행정복지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한 시민중심의 신행정 플랫폼이다.
최현덕 부시장은 “남양주 4.0은 이미 국내외 학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계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자문과 협업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