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의 대표 책 축제인 ’의정부 북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의정부 정보도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인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책에서 찾는 꿈’으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즐거움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페스티벌이 다채롭게 기획됐다.
의정부시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와 ‘조선왕조실록’ 등에 나온 그림을 전시하고 고미숙 올해의 책 작가와 ‘이야기 인문학’의 저자 조승연 작가의 강연도 준비된다.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뮤지컬로 구성해 시네마 천국에서 공연한다.
지하 1층 주차창에선 북아트-식물도감, 클레이 동화나라 등 학부모,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즐 길 수 있는 13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밖에 헌책과 새책을 교환하는 열린 책 장터 등 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많은 시민들이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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