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치안서비스 집중

▲ 170913 남양주서 보도자료(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주민요구 응답)사진 1

남양주경찰서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구현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112 순찰활동은 범죄발생지역 분석과 112신고 다발지역 등을 위주로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의 순찰시스템이었으나, 실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과 시간에 집중 순찰하는 방식인 수요자 중심의 순찰 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게 됐다.

 

경찰은 파출소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주민이 직접 순찰 희망 시간과 장소를 스티커로 표시할 수 있는 ‘주민여론수렴 지도’를 제작, 의견수렴과 ‘설문지 의견수렴’을 운영 중이며, ‘순찰신문고’, ‘스마트 국민제보앱’의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 가까이 있는 파출소에 방문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요청할 수도 있다.

 

경찰은 이 시스템을 계기로 향후 시행평가 및 분석, 주민 피드백을 받아 순찰효과를 공유하고, 미비점 점검ㆍ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곽영진 서장은 “주민이 원하는 순찰 시간과 장소에 순찰하는 맞춤형 순찰 시스템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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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913 남양주서 보도자료(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주민요구 응답)사진 4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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