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양평부추축제로 초대

23~24일 양동면 일대서 펼쳐져
고향정취 느끼며 즐길거리 풍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도 만나

▲ 03 부추축제 포스터

전국 최고의 여름 부추를 생산하고 있는 양평군 양동면에서 제2회 양평부추축제가 오는 23~24일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양동면은 중앙선 기차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갖추고 있다. 복잡한 서울을 빠져나와 맑은 공기와 함께 넓고 탁 트인 논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퓨전 난타의 모듬북 퍼포먼스 개막행사로 시작, 민속공연(사물놀이 길놀이 공연)과 인기 초대 가수(박현빈, 삼순이 오로라), 품바 공연(달마 품바)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 노래자랑, 동아리 무대, 양동의 역사를 담은 을미의병 거리 퍼레이드 등도 준비된다.

 

부추는 비타민 A와 C가 함유돼 당질이 풍부하고 활성산소 해독 작용 및 혈액순환 원활에 효능이 널리 알려진 웰빙 식품으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평 부추의 우수성과 명성 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통해선 양평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쌀, 서리태, 메주콩 등 콩류, 씀바귀, 마, 오디, 산약초, 호박, 블루베리, 패션프룻, 더덕, 곰취, 파, 마늘, 고추, 배추, 무 등 )도 만날 수 있다.

 

푸드트럭, 지역 상인회 및 마을단체 등이 참여하는 풍성한 먹을거리(한우, 돼지고기, 돼지고기 장국, 재래순대, 부추오리 주물럭 등)와 부추를 이용한 퓨전 요리는 축제를 찾는 이들의 빈속을 든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부추축제 홈페이지(http://ypbuchu.com/)를 참고하거나 부추축제 운영사무처(031-774-25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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