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5일 주행 차량에 대한 방범과 속도위반 단속 기능을 함께 탑재한 ‘통합형 폐쇄회로(CC)TV’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용 CCTV는 방범용과 과속 단속용이 분리돼 있었으나 통합형 CCTV는 방범 카메라에 속도 측정 시스템을 추가, 범법 차량을 상시 추적하면서 속도를 위반한 차량을 포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일원화됐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통합형 CCTV 설치·보급으로 설치비는 물론 통신료, 전기료까지 부가적으로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향후 다산신도시를 비롯해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통합형 CCTV를 확대 설치해 치안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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