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3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관내 동물병원에서 오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공휴일 제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 동물병원 방문이 불가능한 민원인을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는 읍·면을 순회하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2~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광견병예방백신을 해당 기간에 읍·면사무소나 지정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배부받거나 5천 원의 시술비로 접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7천600두분의 백신을 준비했으며,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접종장소를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며, 인접 읍·면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병이므로 3개월령 이상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꼭 접종해야 하다”며 “외출할 때 목줄 및 배설물 처리봉투를 휴대하여 반려견 에티켓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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