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성실 납세 분위기 정착 위해 차량 체납액 강력 징수 시행 한다

안성시가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원을 확충하고자 오는 30일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야간번호판 영치를 시행,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모든 세무직 공무원을 동원, 도심과 골목길 등을 통해 밤 10시까지 번호판 영치로 체납액을 징수한다.

 

시는 그동안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는 물론 강제 견인 공매절차를 통해 세금을 징수했으나 이마저 지켜지지 않아 강력시행키로 했다.

 

또한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 및 동산압류와 부동산 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원인을 분석, 체납액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를 보호하고자 분할 납부 의지가 있는 시민에게는 편의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처분에 따른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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