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씨름협회, 홀로 어르신과 인연맺어 ‘희망파트너’로 활동

▲ 0825[복지총괄과]씨름협회 희망파트너로 나눔활동 펼쳐

남양주시 오남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씨름협회가 1동아리 1가정 보듬기 사업인 ‘희망파트너’에 참여해 오남읍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한 어르신과 결연을 맺었다.

 

희망파트너 사업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외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시민들의 동아리를 파트너로 1대1 매칭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연 맺기 사업이다.

 

지난 22일 매칭된 어르신댁을 첫 방문한 씨름협회에서는 후원물품(밥솥)을 전달하고 가족처럼 안부를 챙기는 등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씨름협회와 매칭된 어르신은 서울에서 오남읍으로 전입 오신 지 1년도 채 안되어 홀로 지내고 있다. 김모 어르신은 “아직 낯설고 아는이도 많지 않아 적적한데 가끔씩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반갑고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아 남양주시씨름협회 회장은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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