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나라의 소중함…29일 경술국치일 맞아 조기게양 적극 홍보

남양주시는 오는 29일 경술국치일에 나라와 주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태극기 조기게양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조기게양은 1910년 8월 29일이 일제의 강제합병으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임을 일깨우고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아픔을 기억하고 이날의 역사를 교훈 삼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자 시행한다.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게양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 및 단체는 29일 오전 7시~오후 6시,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밤 12시까지 실시하며, 차량기와 도로변 가로기는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때만 게양하므로 이날은 달지 않는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깃 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함께 다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9일을 국치일임을 잊지 말고 조기게양을 통해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들 및 기관ㆍ단체에서 애국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도록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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