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청소년 보호구역 예측 순찰활동 전개

▲ 남양주경찰서 (1)

남양주경찰서는 3대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민ㆍ경 합동 순찰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병행하는 ‘청소년 보호구역 예측 순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보호구역 예측 순찰활동’이란 주민들의 여론 수렴과 112신고 중 청소년과 관련된 신고를 발생 일시, 장소와 행동 유형을 분석해 상습적으로 비행행위가 발생하는 장소를 특정, 청소년 보호구역으로 선정 후 지역 공동체와 함께 청소년 보호와 선도 활동을 하는 공동체치안 활동이다.

 

최근 2개월간 청소년 비행신고 접수 중 44.2%가 동일 위치에 접수됐고 특히 금요일 밤 10~11시 사이 청소년 비행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비행 신고는 동일한 장소와 시간대에 반복해서 접수되는 특성이 있어, 다른 신고보다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해당 장소를 청소년 보호구역으로 선정, 선제 예방활동으로 청소년 선도와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194개소의 지점에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난 반사지를 활용해 ‘경찰집중순찰구역’ 표지판을 부착하고, 주민ㆍ협력단체 합동순찰로 청소년 선도 활동과 범죄예방활동 체감안전도 향상을 추진한다.

 

곽영진 서장은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측해 시설개선과 민ㆍ경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활동 체감안전도 향상의 두 가지 효과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치안 활동을 통해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경찰서 (2)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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