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퇴계원고등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하고 관내 수학ㆍ과학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삼휘 시 평생교육원장, 류정렬 퇴계원고 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맞춤식 행정인 남양주 4.0을 선포하면서 중요한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우수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중점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2017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중점고로 지정된 퇴계원고등학교를 첫 번째 과학중점학교로 선정해 향후 5년간 수학ㆍ과학 중점과정 운영비와 첨단 미래 체험 수업을 위한 환경 구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삼휘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남양주4.0은 인재를 양성하는 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 우수한 과학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성과를 분석해 향후 지원 대상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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