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의정부경전철’ 2천100여억원 해지 지급금 공방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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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파산에 따른 2천100여억 원 해지 시 지급금 지급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의정부 경전철 파산관재인과 대주단 대표, 건설출자자 대표는 공동으로 22일 의정부시를 상대로 사업시행자 의무 불이행에 따른 협약 해지로 지급해야 하는 2천148억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의정부지법에 제기했다. 

파산관재인이 지난 7월 31일까지 지급을 요청했는데도 의정부시가 지급거절을 통보해온 데 따른 것이다. 민사소송은 통상 심급 판결이 1년 정도 걸려 대법원 최종심까지는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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