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 만나보세요

안산 감골도서관, 탄생 100주년 기념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조국을 사랑했던 윤동주 시인을 만나보세요.”

 

안산 감골도서관이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6일 감골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3개월 동안 강연과 탐방 등이 결합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중 개최되는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를 만나다’는 강연과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과 20일 이틀 동안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이 열리고 다음 달 27일에는 윤동주 문학관이 소재한 서울 종로구 청운동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짜졌다.

 

프로그램은 ‘시로 만나는 윤동주’, ‘문학의 공간’ 등을 출간한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가 진행한다.

 

안산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통해 16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감골도서관은 오는 10월에는 소설 ‘봄봄’, ‘동백꽃’의 저자인 김유정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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