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범죄피해자 지원하는 공병나눔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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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의폴 공병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환경보호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병보증금 반환제도’를 활용해 길거리에 버려진 빈병을 경찰서에서 일괄 수거 후 교환해 마련된 기금을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경찰은 해당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직원 참여를 도모하고 빈병 회수율도 높이고자 직원들에게 빈병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렇게 모은 피해자 보호기금은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부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 특히 직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생각해 환경보호와 병행한 해당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민을 위해 활동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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