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역 내에서 주말 동안 크고 작은 사건ㆍ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7시46분께 용문면 다문리에서는 전신주 화재가 발생해 계량기1점등 전선 일부가 소실됐다.
같은 날 용문면 중원리 도일봉에서는 산행 중 벌에 쏘인 환자 2명이 소방헬기로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환자 이송 조치 후 도일봉 정상부근에 있는 벌집을 제거했다.
이 밖에도 화재 2건, 구조 84건, 구급 63건, 생활안전 3건 등 총 152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벌들의 활동량이 많아져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 및 산행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 발견 시 안전하게 대피 후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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