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119구조대 하트세이버 4명 수상

▲ 김종현 서장이 성기현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엠블럼을 부착하고 있다.
▲ 김종현 서장이 성기현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엠블럼을 부착하고 있다.
여주소방서는 최근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소방사에게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받은 소방사는 여주 119구조대에 근무 중인 전호인 소방장과 성기현 소방교, 전상용 소방사, 정용우 소방사가 그 주인공.

 

이들 4명은 지난 5월 9일 오전 7시 51분께 여주시 하동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 심정지로 인해 현장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C씨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으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여주소방서는 현재까지 14명이 24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했으며, 특히 성기현 소방교는 금일까지 8번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해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표건섭 여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이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성기현,전호인,김종현 서장,정용우,전상용
▲ 좌로부터 성기현,전호인,김종현 서장,정용우,전상용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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