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산업융복합 지원센터’ 2022년까지 건립

평택을 비롯해 안성과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 중소 기업과 창업 기업 등의 융복합 구축 등을 지원해주는 산업융복합 지원센터가 오는 2022년까지 평택에 건립된다. 

산업융복합 지원센터가 들어서면 경기 남부지역의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과 중앙대와 한경대 등 대학들과의 콘텐츠 융복합이 가능해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선순환적 기업 성장과 창업생태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안성과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 지원을 주도할 산업융복합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융복합 지원센터 설립의 타당성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설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건물을 임대해 산업융복합 지원센터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융복합 지원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융복합 지원센터는 혁신·도전·협력을 기본 방향으로 신기술 동향과 정보 등을 수집하고, 기업들에게 전문기기 활용공간도 제공하며, 제조 기업 마케팅 및 지역특화 창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술·창업투자 지원, 전문가·기업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및 디자인 개발지원 등을 통한 기존 제조업의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융복합 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콘텐츠 융복합으로 선순환적 기업 성장과 창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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