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고도정수철시설,국지도88호선,양근대교 확포장 긍정적 답변 얻어내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이상폭우 등 기상이변과 교통문제 등 지역현안 사항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연이어 환경부 등 중앙 부처를 찾아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동분서주하고있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환경부를 방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양동하수처리장 등 5곳과 소규모 처리장, 하수관로 등의 설치비용을 국가 재정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북한강 조류로 수돗물 냄새와 관련된 민원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가 필수”라며 “양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양평통합정수장 증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해당 구간에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강하~강상 국지도 88호선 확ㆍ포장과 양근대교 확장사업이 내년 설계가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며 “국가재정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우면 민자사업으로의 전환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강하~강상 국지도88호선 확장사업과 양근대교 확장은 지난해 8월 26일 고시된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지난 1월 13일 고시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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