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국립 한경대와 한국 농어촌공사가 한국 농촌개발에 관련한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해 인재를 배출했다.
한경대는 최근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김상훈 총장 직무대리, 정승 한국 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한 한국 농어촌공사 재직자와 퇴직 예정자는 한경대의 특성화된 농어촌개발 전문지식과 국외개발사업에 대한 기법을 전수받았다. 5개월간 이들은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는 물론 한국의 개발경험, 농업ㆍ농촌 ODA 사례 등 국외농업개발협력 사업과 관련된 이론을 습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태국, 미얀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현지로 파견돼 농업 전문가로서 한국의 농촌개발에 관한 계획, 설계, 시행, 관리 등 전문지식을 전수할 방침이다.
김상훈 총장 직무대리는 “한경대는 아프리카 태평양은 물론 동남아권 현지 공무원 8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농촌개발 정책, 농업생산성 향상, 소득원 개발 방법, 새마을 운동 이념 확산, 전수, 친환경적 농업과 농산물의 검역시스템 구축 방법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한국 농촌 개발 정책과 농업기술을 국외에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2010년부터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을 설치하고 KOICA, 한국 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과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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