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7년 상반기 권역별 시정설명회’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부ㆍ남부ㆍ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마다 실시하던 시민과의 대화를, 격의 없이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토론과 설명을 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시의 주요 지표에 대한 설명과 향후 미래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현재 시가 안고 있는 미세먼지, 공원조성, 악취문제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진행자가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을 적용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과 함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설명회로 기존의 틀을 바꾼 파격적인 소통의 자리라는 평가다.
또 민선 6기 10대 성과에 대한 시민평가판을 설명회장 입구에 설치하고 입장하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결과 SRT 고속철도 개통과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결정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은 대규모 산단과 택지 개발 등으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각종 현안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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