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이색홍보로 눈길

▲ 안산-소방서 이색 홍보 툰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소방서가 우리 생활에서 일상화된 배달문화를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이색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계획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 일환으로 배달 음식을 활용한 세대별 홍보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를 위해 안산소방서는 숟가락집 3만 개와 나무젓가락 1만 개 그리고 물티슈 1만 개를 제작해 관내 중화요리 25개와 치킨 및 피자집 각 15개소와 6개소 등 총 46개소의 영업장을 방문,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일반주택에 음식 배달 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문구가 삽입된 숟가락집, 나무젓가락, 물티슈를 활용한 소방홍보를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려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필수라고 강조하고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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