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워싱턴주와 태평양 연안 오리건주 등지를 방문한다.
원 시장은 이번 방미기간 한인회와 협력, 현지 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성, 한글의 우수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워싱턴주 시애틀 한인회와 한국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세종대왕을 알리고 한글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워싱턴주 페더럴 웨이·타코마 한인회도 방문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원 시장은 이어 오리건주 윌슨빌시를 찾아 이곳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리는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다.
시는 맥아더장군 동상 건립기금을 마련해 전달했고 윌슨빌 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8월 15일을 ‘윌슨빌, 여주시의 날’로 정해 기념식도 열고 있다.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도 방문, 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원 시장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미국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를 방문, 여주쌀과 도자기 등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시카고 한인문화회관도 찾아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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